경태희 견주 후원 모금 하는 것 보고 이해가 안가는 점.

우리나라 사람들만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유명인이나 이름 알려진 사람에 대해서는 너무 관대하거나 관대함을 넘어서 조금의 비판도 허락하지 않는 태도인데 이번 경태희 견주의 상황에서도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얼마나 많을까요?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비용은 각자 부담을 하는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큰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내 강아지가 아파 갑자기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모두 후원을 요청하고 하면 계좌로 후원금이 입금이 될까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사실 개인의 사정이 딱하다고 그러한 사정으로 후원금을 달라고 하는 것이 사실 납득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조금 유명세라도 탄 경우라면 전혀 문제의식이나 상식과 상관없이 우쭈쭈 하면서 후원해줘야지. 내가 받은게 더 많다 후원하겠다 라고 합니다.

유명세를 이용해서 무언가 해보려는 마음을 먹는 이유가 이렇게 대중이 유명인이나 알려진 사람에게 대하는 종교와 같은 추종하는 것들이 눈에 보여서 그런게 아닐까요?

선의로 무언가 해주고 싶다면 차라리 관련된 일을 하는 단체를 통한 후원이나 기부를 하시는게 어떨지 이야기 하고 싶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도와주겠다는데 무슨 상관이야 이러면 할말은 없습니다...

직업도 있고 유명세로 인해 이런 저런 수입도 괜찮은 사람이 반려견이 아파 큰돈이 필요해 도와주세요. 라고 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상황인지 판단을 해보시면 결론은 아주 쉽게 빠르게 나올겁니다.

자신이 무엇에 취해 억지로 보려하지 않고 허상을 보고 있지는 않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