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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설강화', 의문만 커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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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설강화', 의문만 커진 첫 방송

"보고 판단해 달라"던 말이 무색했다. 베일을 벗은 '설강화'에는 JTBC의 구구절절한 해명과는 달리 많은 이들의 우려가 고스란히 담겼고, 논란을 야기했던 시놉시스를 고스란히 따라간 전개가 펼쳐졌다

논란이 많았던 역사 왜곡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우선 드라마적 완성도만 놓고 봐도 할 말이 많은 작품이었다. 이야기는 크게 세 가지 갈래로 나뉘어 은영로와 호수여대 기숙사의 일상, 은창수(허준호) 남태일(박성웅)의 정치 이야기, 이강무 장한나가 이끌어 가는 안기부를 배경으로 하는데, 장면마다 톤 앤 매너가 달라 서로 다른 작품을 짜 맞춘 느낌까지 줬다. 또한 9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동안 많은 인물 소개와 평면적인 전개를 펼쳐나가기 급급해 흥미를 몰입도를 떨어뜨렸다.

 

http://tvdaily.co.kr/article.php?aid=16398768001617660002

 

방영전 부터 대본의 내용부분 논란이 많았는데 첫방이 되고나니 오히려 우려했던게 괜히 한게 아니라는 반응인 듯 하네요. 

 

저는 이 드라마를 보고싶은 맘은 없지만 어떤 목적을 가지고 드라마를 제작하고 방영하는지 갸우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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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대한국민
    2021.12.19

    픽션이라고 해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야기 구성을 해서는 안됩니다. 누가 저기까지는 사실이고 어느 부분부터는 역사적 사실과 굉장히 다른 작가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설명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건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 작성자 스마트컨슈머
    2021.12.19
    @대한국민 님에게 보내는 답글

    역사적 평가를 받아야 하는 과거 국가권력이나 혹은 어느 집단 또는 개인에 대해 픽션이라는 이유로 미화된 내용으로 스토리를 만드는건 정말 해서는 안될 일 같은데 제작진 측에서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납득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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