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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캠프 소분 알바 힘든가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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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캠프 소분 알바 힘든가요? 후기

이번에 쿠팡캠프 알바를 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새벽시간 소분 알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쿠팡물류센터 알바 많이들 한다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구팡 캠프 알바하고 물류센터 알바하고 업무가 약간 다릅니다.

 

쿠팡 캠프는 지역에 배송출고되는 곳으로 보면 됩니다.

각 물류센터에서 고객에게 배송되어질 물품들이 고객별로 포장되어 캠프로 오게 되고 캐프에서는 이렇게 대량으로 오는 배송될 물품을 분류해서 배송기사들이 가져갈 수 있게 해 주는 곳입니다.

 

소분 이라는 업무가 해당지역 캠프로 들어온 많은 물량을 배송지역 단위 별로 구분해서 배송기사들이 가져갈 수 있게 구분해 주는 작업입니다.

 

그런데 이 소분의 작업에도 여러가지 단계로 나뉩니다. 

 

여기서 하차 작업이 있습니다.  소분의 단계 중에서 제일 처음 거치는 과정으로 이 하차 작업의 경우 정말 극악의 업무 강도 이더군요. 오늘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도 제가 이 하차작업에 배정되어 작업을 하고나서 알려드리려고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화물차에서 파렛트 단위로 이동도구를 이용해서 레일 근처로 가져오는 사람들은 무버라고 하는데 이 무버들이 내려주는 파레트의 상품들을 레일에 올려 놓는 작업이 하차 작업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쌓여 있는 박스들이 무게가 랜덤인데 장난 아니게 무거운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무겁기도 한데 문제는 업무 속도입니다. 잠시도 쉴틈 없이 계속 작업을 해야 하는데 왠만한 체력이 아니라면 버티기 힘들정도입니다. 그리고 무거운 것을 계속 허리를 굽혀서 들어 레일위에 놓고 하는 작업이다 보니 허리에 무리가 바로 옵니다.

 

그래서 이 하차작업을 오래 하신분들 그냥 물건을 던집니다. 던지지 않고는 버틸수가 없어요. 쌓여있는 상품의 높이가 어느정도 있는 경우 든다기 보다는 그냥 위에 아래로 떨어지게 하듯이 던지는 것 입니다. 이렇게 안하고 진짜로 모든 상품을 다 들어서 옮긴다면 아마.....

 

소분 작업자 지원이 많지 않아 항상 사람이 모자란 이유를 알겠더군요.

물론 소분에 지원해서 하차작업이 아닌 레일에서 이동해 오는 상품을 분류하고 하는 작업 등 다른 작업에 배정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힘이 필요한 하차작업에는 무조건 남자들이 배정될 수 밖에 없더군요.

 

쿠팡 알바의 장점은 내가 하고 싶을 때 시간을 내서 하거나 파트타임 또는 투잡을 하고 싶을 경우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최저시급으로 택배 상하차에 준하는 업무강도를 희망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이죠.

 

소분 외 다른 세척 업무가 있는데 이 업무는 단순노동으로 비슷하지만 힘을 쓰는 것으로 비교하며 비교적 쉽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척 업무의 경우는 지원자가 조금 많은 것 같구요.

 

이후 세척업무에 지원해서 경험을 해볼 생각인데 세척업무는 어떨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작성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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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2022.04.14

    쿠팡 소분 많이 힘든거군요. 알바 하실 분들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 대한국민
    작성자 대한국민
    2022.04.14
    @스마트컨슈머 님에게 보내는 답글

    아마 왠만큼 힘든일 안해본 사람은 두번은 못나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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