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없는 쿠팡의 아이템위너 제도

아이템위너 라는 것을 쿠팡에서 운영하는데 이게 좀 문제가 많습니다. 우선 아이템위너라고 하는 것은 공산품 처럼 동일 제품을 여러 판매자가 판매를 한다면 가격이 가장 저렴한 1등 판매자가 노출되고 나머지는 다른판매자를 클릭하고 가서 다시 봐야 하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고쳐진 문제지만 다른 판매자가 만든 대표이미지 저작물도 아이템위너가 가져가 사용하는 그런 것이 가능했는데 이건 저작권 그리고 불공정 약관 등의 이유로 고쳐진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큰 문제일 수도 있는 사용자후기의 사용의 문제입니다. 아이템위너가 다른 판매자들의 판매로 작성된 사용후기를 가져가서 노출한다는 것 입니다.

이건 뭐 남의 노력을 그냥 뺏어가는 횡포 수준인데 이런걸 약관에 넣었다고 맘대로 시행하는 것이 돈을 쫒기 위해 그 무엇도 하겠다라는 생각이 아니면 가능한 일인지 의아스럽습니다.

이부분도 공정위에서 살펴보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결론이 날지 지켜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아이템위너 제도로 인해서 중국산 짝퉁을 판매하는 중국인들이 엄청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짝퉁으로 가격을 낮게 해서 판매하면 아이템위너로 단기간에 많은 주문이 들어오고 짝퉁 판매로 큰 수익을 낼 수 있어 이를 가르치는 학원도 영업중이라고 하네요.